공지사항

플랜티넷, 상반기 매출 251억 원 달성…전년 동기 대비 51.2% 증가

2025. 08. 18

-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전년比 309%당기순이익 35억 원 기록

- 자체 sLLM 구축해 고도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

- 자회사 플랜티엠 모아진’ KT 알뜰폰 신규 요금제 출시 및 마케팅 강화로 가입자 확대 전망

 

IT 솔루션 전문 기업 플랜티넷(075130, 대표 김태주)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251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 당기순이익 3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2%, 영업이익은 308.9% 증가하면서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는 유해 콘텐츠 차단 매출 증가 및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수익 개선 등이 꼽힌다.

 

지난해 플랜티넷은 다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내 ‘AI 테크랩을 신설하고 자체 sLLM(경량화 대형언어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AI가 활용된 유해 콘텐츠 차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범위의 유해물 차단에 대한 대응력을 갖추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플랜티넷은 차세대 인터넷 통신 기반인 QUIC(Quick UDP Internet Connections) 프로토콜을 식별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출원 중인 기술과 자사 AI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 플랜티엠은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의 마케팅을 강화해 실적을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지난달 28 KT 알뜰폰 사업자인 미니게이트를 시작으로 엠모바일과 스카이라이프에서 모아진이 포함된 신규 요금제가 출시됐다.

 

특히 엠모바일 요금제의 경우 출시를 기념해 오는 연말까지 1100여종의 해외 잡지를 추가금 없이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12월까지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유지 기간 동안 국내외 1400여 종의 잡지를 무제한으로 열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모아진이용 혜택이 담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마련했다. 갤럭시 보험 상품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모아진을 이용할 수 있다. 플랜티엠은 KT 외에도 SKT, LG U+ 와의 다양한 구독 서비스 출시도 협업 중으로, 향후 매출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아진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엘르(ELLE) 등 해외 유명 매거진을 포함해 총 1,400여 종의 매거진과 11만 권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종합 매거진 스트리밍 서비스다. AI 기반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잡지와 기사를 자동으로 추천하며,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주는 TTS 기능도 제공한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플랜티넷 상반기 실적은 당사 주력 솔루션뿐만 아니라 신성장 동력의 가시적인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하반기에는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모아진 B2C 시장 확대를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