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플랜티넷, ‘QUIC 프로토콜 차단 기술’ 국내외 특허 출원…고도화되는 유해물 유통 선제적 대응

2025. 07. 22

 

-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 HTTP/3 트래픽 차단 가능한 우수한 기술성

- 국내와 대만 및 베트남에서 특허 출원 완료

- 차세대 웹 트래픽 필터링 솔루션 개발 중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 유해 차단 사업 강화 목표

 

플랜티넷(075130,대표 김태주)이 QUIC 프로토콜 차단 기술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QUIC(Quick UDP Internet Connections)는 구글에서 개발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이다. 높은 전송 효율과 멀티플렉스 전송 기능을 앞세워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에서 표준으로 채택됐다.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인HTTP/3의 기초를 이루는 전송 프로토콜이자TCP(전송제어프로토콜)를 대체할 프로토콜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QUIC기반의 트래픽은 기존의TCP·TLS기반 웹 통신 대비 암호화 수준이 높고 식별 정보가 제한돼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지만, 적절한 유해 콘텐츠 차단 솔루션은 부재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를 악용한 유해 콘텐츠 유통 시도도 급증하고 있다.

 

플랜티넷의‘QUIC프로토콜 차단 기술’은 이러한 허점을 정면으로 겨냥한 기술이다. 암호화된QUIC패킷에서 도메인 정보를 추출하여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차단하는 기술로, 인라인(Inline)과 아웃오브밴드(Out-of-Band)두 가지 방식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DNS기반 차단 방식 대비 암호화된HTTP/3트래픽까지 차단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네트워크 기술 발전에 앞서 대응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에서 특허 등록을 진행 중에 있고, 대만과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도 국제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기술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에서'QUIC프로토콜 차단'기술력에 대해 인정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랜티넷은 자체AI딥러닝 기술을 통해99.9%의 높은 실시간 유해 콘텐츠 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터넷 환경 고도화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유해 콘텐츠를 탐지하고 필터링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KT, SKT, LG U+등 국내 주요 통신사와 협력하며 견고한 신뢰 체계를 구축하고 약20년 동안 인터넷 유해 콘텐츠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향후 플랜티넷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특허 기술을 유해 콘텐츠 필터링과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웹 트래픽 필터링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네트워크 유해 콘텐츠 차단 사업 확대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이번 특허 출원은 단순한 기술 출원을 넘어 차세대 HTTP/3보안 기술에 대한 선도권을 확보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인터넷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